▲ 세종시가 시내버스 외관 자주+흰색으로 통일하고 BRT는 내년부터 변경하기로 했다. ⓒ 세종시
▲ 세종시가 시내버스 외관 자주+흰색으로 통일하고 BRT는 내년부터 변경하기로 했다. ⓒ 세종시

세종시는 대중교통 시인성 향상으로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간선급행(BRT)과 광역, 시내, 마을, 수요응답형 등 노선별 버스 색상체계 정립과 시내버스 디자인을 일원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신도심 시내버스 등 노선버스의 색상과 디자인이 운수업체별로 달라 대중교통 이용자의 혼란이 발생한다는 판단에 따라 노선별 버스 색상과 디자인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운수업체별로 파란색, 초록색, 진한 자주색 등으로 서로 다른 색상으로 사용하던 시내버스는 외관 디자인이 자주색과 흰색 중심으로 일원화된다.

BRT는 현재 추진 중인 행복도시권 광역BRT 브랜드 개발 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변경된다. 광역(진자주색)과 마을(연초록색), 수요응답형 버스(하늘색)는 기존 색상을 유지한다.

시는 교통공사 자체적으로 시내노선 버스 외관 디자인을 변경하도록 하고 세종교통에 대해서는 신도심 운행 시내버스 46대의 색상 변경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옥 교통과장은 "노선별 버스 색상과 디자인 일원화로 시민들이 멀리서도 쉽게 버스노선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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