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동반성장위원회와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동반성장주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주간 행사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법정 행사다.

'상생으로 만드는 스마트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의 행사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권기홍 동반위원장,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 유공자 포상, 20호 자상한 기업 협약식, 오프셋 인쇄업종 상생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유공자 포상은 디지털·비대면으로 전환되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현장 수여 행사와 온라인 참여를 병행하고 중기부 유튜브 채널로 기념식 현장을 생중계했다.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은탑산업훈장, 김광욱 SK하이닉스 부사장 동탑산업훈장,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 산업포장 등 54점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했다.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수자원공사가 그린뉴딜 분야 혁신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20호 자상한기업으로 나섰다. 자상한 기업은 보유한 인프라, 노하우 등 강점을 미거래기업·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이다.

중기부는 수자원공사, 벤처캐피탈협회, 액셀러레이터협회와 '그린 뉴딜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그린 선도국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유니콘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수자원공사의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수자원공사는 그린 유니콘 육성을 위한 투자, 창업, 기술개발제품 구매확대, 해외 동반진출, 성능시험장 구축 등 3년 동안 4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프셋 인쇄업은 지난해 7월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신청돼 지정을 검토하던 가운데 대중소기업 자율협약을 통해 상생협약으로 전환됐다.

생계형 적합업종 분야에서 처음으로 대기업 상생기금 출연을 통해 인쇄단가 조사, 원가계산, 원자재 공동구매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기존 거래기업간 상생협력을 넘어 자발적으로 상생하고자 하는 대기업을 협단체와 연결해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디지털 경제로 대전환 시대에 스마트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강력한 동력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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