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와 '2020 정보통신기술(ICT) 돌봄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지원과 ICT 활용 돌봄기기 지원 등 다양한 노인 돌봄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는 고령화로 인한 문제를 공학적으로 연구하고 해결하기 위해 2001년에 설립됐다.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노인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ICT 기반 돌봄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관련 서비스 모형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미니 인간형 로봇 '다윈OP' 개발 등으로 유명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공공부문의 스마트 돌봄 연구개발, 센서·사물인터넷(loT) 등을 활용한 어르신 돌봄서비스 등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가 끝난 후 세션 주제에 대해 발표자를 중심으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졌다. 비전문가의 눈높이에 맞춘 질의응답도 진행돼 보다 풍부한 논의가 진행됐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토론이 초고령사회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노인 돌봄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ICT 기반 돌봄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ICT 기반 돌봄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노인 돌봄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안심하고 노후를 맞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CT 돌봄 서비스 운영사례와 기기를 소개하는 온라인 가상박람회는 다음달 31일까지 운영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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