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문화 확산에 발맞춰 비대면 역사·문화 특강인 '生生 역사토크'를 제공한다.

4일 LH에 따르면 LH토지주택박물관은 2000년부터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양 강좌와 현장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만큼 비대면 강좌 '生生 역사토크'를 기획했다.

생생 역사토크는 △인문으로 만나는 도시골목 여행 △역사 속 우리나무 이야기 △맨션의 탄생과 아파트 욕망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또 △우리 근대음식에 담긴 역사 △어촌마을 사람들의 삶과 문화 △1883년 조선, 근대를 만나다 등 일상과 닿아있는 6개 인문학 주제로 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비이 현장에서 쉽고 흥미롭게 지식을 전달하는 토크 형식으로 제작됐다.

생생 역사토크는 지난 2일 첫 회를 시작으로 6주 동안 매주 월요일 유튜브 'LH한국토지주택공사' 채널이나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museum.lh.or.kr)에 업로드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심광주 LH토지주택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 재택근무 등 생활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비대면 문화콘텐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강으로 우리 국토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에 대해 역사와 문화재에 관심 있는 국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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