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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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코로나19 이후 국내 지급결제 동향을 3일 발표했다. 실물카드 이용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결제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은 전년 대비 1.4%로 소폭 증가했다. 신용·체크카드 증가세는 약한 반면 선불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 영향으로 770.6%로 크게 늘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결제는 코로나19 확산후 활성화돼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대면결제도 플라스틱 카드는 5.6% 감소했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한 결제는 18% 증가했다.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금액은 비대면결제와 주식투자 자금 유입 등으로 전년대비 크게 상승했다. 전자금융공동망은 인터넷뱅킹과 펌뱅킹을 중심으로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TM기와 연결된 CD공동망의 이체 규모는 외부활동 축소로 인해 13%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가동된 공동이체플랫폼 오픈뱅킹 이용은 일평균 300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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