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이 코로나19 대응과 취약계층 돌봄정책 만족도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 광주시의회
▲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이 코로나19 대응과 취약계층 돌봄정책 만족도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 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는 '코로나19 대응과 취약계층 돌봄정책 만족도 시민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시의회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은 시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했지만 취약계층 돌봄 정책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시의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2~17일 18세 이상의 시민 5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대응 정책만족도 조사에서 시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참여와 실천활동은 85.7%, 시기별 사회적거리두기 조치의 적절성은 88.1%로 긍정적인 평가가 도출됐다.

코로나19 접촉자의 대한 자가격리·능동감시 등의 조치의 적절성과 관련 정보제공의 만족도는 83.7%가 긍정으로 답했다.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사생활 침해여부는 60.8%가 아니라고 응답했다.

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대해 79.3%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지만 지원방식의 효과성 여부는 소득기준에 따른 선별지원이 44.1%, 전체 시민에게 보편적 지원이 46.7%로 의견이 비등했다.

ⓒ 광주시의회 자료
ⓒ 광주시의회 자료

반면 취약계층 돌봄정책에 대한 조사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시의 수요자 중심 맞춤형 취약계층 돌봄정책에 대해 모른다(37.4%)로 답함으로써 관련정책의 홍보·안내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약계층 돌봄정책의 만족도는 긍정이 41.4%이지만 부정과 모름이 26.2%, 32.4%로 관련정책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아동·장애인 등에 대한 긴급돌봄서비스의 인지도에 대한 조사도 모른다(38.0%)가 가장 높았다. 긴급돌봄서비스 제공에 대한 만족도는 45.0%가 긍정으로 답했다.

신수정 환경복지위원장은 "끝을 알 수 없는 감염증 위기가 계속되는 지금의 상황에서 시민들이 설문을 통해 모아준 귀한 의견이 코로나19 방역대응과 취약계층 돌봄정책의 효과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문조사 결과를 집행부에 공유해 관련제도의 개선과 보완을 요구하고 향후 추진내용을 면밀하게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 광주시의회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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