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대구테크노파크와 기술 이전과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18일까지 공동 기술 마케팅을 실시한다.
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자사 보유 지식재산권 가운데 사업화 유망 기술(유상) 11건과 나눔 대상 기술(무상) 77건을 이전한다.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가스산업 관련 기술 공익적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자체 기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기술 이전 홍보, 기술사업화 희망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기술 지도, 마케팅 등 사후 지원을 펼친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기술 이전 3건을 시행하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왔다.
가스공사는 기술개발 협력사업, 중소기업 기술 임치비용 지원, 사이버·현장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천수 가스공사 신성장사업본부장은 "기술 나눔이 대구지역 중소기업 사업화 성공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선학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대구테크노파크도 직접적인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술 나눔은 중소기업이 신청하면 무상으로 3년간 통상실시권을 허여하고 가스공사가 특허 유지비용까지 지원한다. 기술 이전 후 노하우 전수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스공사 동반성장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하나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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