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위 재취업 심사 거쳐 연말 취임 예상

▲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58)이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을 받아 사실상 내정됐다.

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고 정지원 이사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손해보험협회는 다음 주에 총회를 열고 정 이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이사장이 협회장직을 맡기 위해서는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취업 심사를 거쳐야 하기에 빠르면 다음달 21일쯤 취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정 이사장은 행정고시 27회로 1986년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을 거쳐 2014년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2017년에 거래소 이사장에 선임됐으며 1일로 임기를 마쳤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