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이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원자력안전 국민참여단 발대식에 참석해 국민참여단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원자력안전위원회
▲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이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원자력안전 국민참여단 발대식에 참석해 국민참여단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은 원자력 관련 정책 수립과정에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원자력안전 국민참여단'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총 120명이다. 80명은 인구 구성비를 고려한 무작위 추출, 나머지 40명은 공개모집을 통해 특정 집단에 쏠림이 없도록 선정됐다.

회사원부터 주부, 학생, 의료계 종사자, 학계 출신까지 폭넓게 참여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참여단은 올해 말까지 원자력 안전의 미래와 정책 방향성 등을 도출할 방침이다.

원안위는 국민참여단이 제안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는 세부 계획을 여러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내년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엄재식 위원장은 "방사선 재해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무엇이 필요한지 국민 여러분들께서 아낌없이 조언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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