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고려대의료원과 손잡고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 공동 개발'을 주제로 고려대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와 김영훈 고대의료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년간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 연구개발과 성능 평가를 공동 진행키로 합의했다.
항균 소재는 한국에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코로나19 등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고려대의료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폭넓은 항바이러스 성능을 보유한 플라스틱 신소재를 선제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생활·욕실용품, 전기·전자 제품 부품, 가구 등의 플라스틱과 인조대리석에 적용 가능한 항균 소재를 2017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합성수지 소재 분야에서 인플루엔자A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성능을 검증받아 세계 최초로 항바이러스 가공품 국제표준인 ISO 21702 인증을 취득했다.
고려대의료원과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성능을 강화한 합성수지 소재를 내년에 제품화해 생활 방역 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는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을 지속해서 확보하겠다"며 "고객 만족과 제품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은 "양 기관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을 기반으로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며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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