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전북 고창 철새도래지 동림저수지를 방문했다. ⓒ 농식품부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전북 고창 철새도래지 동림저수지를 방문했다. ⓒ 농식품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7일 전북 고창 철새도래지 동림저수지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했다.

2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방문은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에 따른 중점 방역조치 가운데 철새도래지의 격리와 소독,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차량·사람 소독에 대한 현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수 장관은 "철새도래지를 외부 차량·사람의 출입으로부터 철저히 격리한 상태에서 기존 방역차량과 광역방제기·방제드론 등 농업용 장비까지 동원해 소독 수준을 바이러스를 압도할 정도로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바퀴·흙받이·하부와 내부 발판, 운전자 신발까지 꼼꼼히 소독해 바이러스가 축산차량을 통해 가금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장관은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확인됐지만 전국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모두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금농장은 외부 차량·사람의 진입을 철저히 통제한 상태에서 내·외부를 매일 소독하고 농장 진입로와 주변에 생석회 벨트를 두텁게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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