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푸른 지구 드림(Dream)'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기후위기 시대, 청소년들이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일상에서 녹색생활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교육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린리더 환경강사의 교육영상과 환경달력 등 교구를 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환경 달력에는 4월 22일 지구의 날,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 등 열두달에 있는 환경기념일이 표시돼 있다. 달력을 통해 환경기념일의 의미를 알아보며,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지구를 생각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 불끄기, 손수건 사용, 계단 이용 등 환경보호 실천 다짐 스티커 붙이고 해당 날짜에 직접 실행하기, 환경실천 피켓 만들기, 자원순환 재활용 캠페인 등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지구를 살리기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른 지구 드림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교육기관은 강동구청 맑은환경과(☎02-3425-5914)로 문의하면 된다.ⓒ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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