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과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과 합동으로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27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는 기존 이동식 단속카메라 부스를 2㎞ 간격으로 2개 이상 연속으로 설치, 구간 단속카메라와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고안됐다.
도로공사는 영동선 등 4개 노선 6곳에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경부선 등 18곳에 추가 설치해 모두 2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하는 구간에서 차량 평균속도를 확인한 결과 6.1% 감소해 과속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예방 효과가 검증된 구간 단속카메라는 전국 고속도로 19개 노선 47곳(경부선 8, 중부내륙선 6, 영동선 4, 청주영덕선 4 등)에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6개 노선 8곳(경부선 2, 청주영덕선 2, 서해안선 1 등)에 추가 설치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과속으로 인한 사고는 사망사고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제한속도를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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