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6일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부산의 코로나19와 경제 위기 상황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부산 미래 청사진을 공고히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주요 현안 보고와 부산대개조 10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상황을 보고하며 진행됐다. 변 권한대행은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주춤하지만 언제라도 특정 집단과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나올 수 있다"며 "각급 학교 전면 등교, 전시장 재개 등 가을철 이동이 증가한 만큼 경계가 느슨해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지속할 수 있고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부산형 방역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서 경부선 직선화 등 철도시설 효율화, 부산북항통합개발 등을 보고했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도시 조성 등 부산대개조 10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상황도 보고 했다.
오는 29일에는 경부선 직선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된다. 변 권한대행은 "관련 현안 보고회를 통해 기존 사업 방법과 새로이 제시된 대안의 효율성 등을 면밀히 비교 분석해야 한다"며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와 관련 정부 차원의 유치기획단이 만들어졌지만 부산시가 더 적극적으로 '붐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독감 예방접종은 정부 기조에 맞춰 일관성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셋값 상승과 전세난은 정부 정책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부산시 차원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전세 가격 추이를 정기적으로 모니터할 계획이다. ⓒ 세이프타임즈
관련기사
- 인구주택총조사 31일까지 국민 20% 비대면 '표본조사'
- 부산시 '전국 최초' 화물운수 종사자 맞춤형 디지털 교육
- 부산시, 소상공인 종합건강검진비용 2차 지원
- 부산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지원대상 확대한다
- 서부산 미래성장동력 '사상스마트시티' 사업지구 고시
- 부산경제 빛낸 우수 벤처기업인 찾습니다
- 부산시·교육청·경찰청 손잡고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도전
- 부산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금' 11월 6일까지 연장
- 부산 여‧야‧정 국회서 7조5천억원 국비확보 공조체계 구축
- 부산시 11월 1일 '독학의 즐거움' 온라인 특강
- 부산역 '동백상회' 오픈 15일까지 모든 제품이 '반값'
- 부산시, 구·군 '최고정책회의' 열고 지역현안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