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성완 부산시장 대행이 10월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부산시
▲ 변성완 부산시장 대행이 10월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부산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6일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부산의 코로나19와 경제 위기 상황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부산 미래 청사진을 공고히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주요 현안 보고와 부산대개조 10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상황을 보고하며 진행됐다. 변 권한대행은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주춤하지만 언제라도 특정 집단과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나올 수 있다"며 "각급 학교 전면 등교, 전시장 재개 등 가을철 이동이 증가한 만큼 경계가 느슨해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지속할 수 있고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부산형 방역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서 경부선 직선화 등 철도시설 효율화, 부산북항통합개발 등을 보고했다.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도시 조성 등 부산대개조 10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상황도 보고 했다.

오는 29일에는 경부선 직선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된다. 변 권한대행은 "관련 현안 보고회를 통해 기존 사업 방법과 새로이 제시된 대안의 효율성 등을 면밀히 비교 분석해야 한다"며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와 관련 정부 차원의 유치기획단이 만들어졌지만 부산시가 더 적극적으로 '붐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독감 예방접종은 정부 기조에 맞춰 일관성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셋값 상승과 전세난은 정부 정책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부산시 차원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전세 가격 추이를 정기적으로 모니터할 계획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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