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히터 가연물접촉 발화 재현실험을 하고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북부소방서 소방대원이 전기히터 가연물 접촉 발화 재현 실험을 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 북부소방서는 화재조사시험분석실에서 전기히터 가연물 접촉 발화 재현 실험을 실시했다.

27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2015~2019년 겨울철 난방을 위해 전기난로를 사용해 전국적으로 1086건의 화재가 발생, 사망 26명 등 22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접촉과 캠핑 등 레저활동의 증가로 캠핑장 등 야외활동에서 전기히터 사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험은 화재에 취약한 전기히터의 다양한 위험성을 알아봤다.

전기히터 복사열에 의한 가연물 화재 발생을 확인했으며 전기히터 넘어짐 사고로 인한 화재 확인으로 진행했다.

정호철 북부소방서 화재조사 주임은 "전기히터 주변에 불이 옮겨붙기 쉬운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자리를 비울 때는 반드시 전기히터의 전원을 끄는 것을 생활화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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