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다음달 20일까지 지역내 각 동의 카페에서 코로나19와 마을교육을 주제로 하반기 교육 수다 공론회장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미래형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14개 동별 교육 공론회장을 열어 주민들과 지역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네중심(동심)'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네중심 교육 공론회장은 매주 1회 14개 동의 대표 공간에서 학부모 퍼실리테이터 1명이 배치돼 주민들과 교육 수다를 이끌어 간다.
이번에 새롭게 발굴한 7개 동의 활동가들과, 공간을 내어준 7개 동 카페(cafe) 대표들의 위촉식과 협약식 자리에서 참여 주민은 "마을의 교육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상반기 동네중심 프로젝트에서는 각 동별로 5~6회차에 걸쳐 교육 공론회장을 열어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교육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공유했다.
하반기 동네중심 프로젝트는 상반기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비롯해 마을교육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된다. 동별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교육 수다 모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동심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교육의제는 2021년 도봉구 마을 교육 정책 수립계획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상반기 교육수다 공론회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좋은 교육의제들이 발굴됐다"며 "하반기 동네중심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코로나19 이후 교육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고, 마을의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주민교육자치의 현장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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