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작가' 최길수 여미갤러리 전시회

▲ 긍정작가 최길수 작품
▲ 긍정작가 최길수 작품
▲ 긍정작가 최길수 작품
▲ 긍정작가 최길수 작품
▲ 긍정작가 최길수 작품
▲ 긍정작가 최길수 작품

"코로나19로 이젠 인생 삶의 척도가 달라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행복을 위해 주어진 일에 몰두하거나, 원하는 것을 갖고 싶어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힘을 쏟으며, 정신없이 살고 있지 않나요."

미술기자인 최길수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아주 평범한 저녁식사 중에도 문뜩 올려다본 저녁노을 하늘과 솜사탕 같은 하얀 구름, 길가에 핀 꽃들을 보며 잠시나마 작은 행복과 감사함을 느끼고, 스쳐가는 만남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편안함과 따스함은 숨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소소한 일들이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행복을 그리는 '긍정작가'. 그는 이처럼 소소한 행복을 꿈꾼다.

깊어가는 가을날 11월 1일~14일. 충남 서산 여미갤러리에서 '긍정'과 '행복'을 담아낸 작품을 전시한다.

▲ 긍정작가 최길수 작품
▲ 긍정작가 최길수 작품

최 작가의 그림에는 가족, 부부와 함께하는 시간과 소박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함께한 여행 속에서 만나는 꽃과 자연. 평범하고 일상에서 새로운 것을 찾고, 그 연상을 통해 나만의 의미를 찾아 긍정과 행복이 담긴 시각언어로 풀어내고자 했다.

긍정과 행복을 찾는 습관은 보는 이로 하여금 평온함과 안락함을 뜻하는 휘게(Hygge)의 삶을 전해주려고 기획했다.

최길수 작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평범한 삶의 소중함과 여유를 즐기는 것이야 말로 이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의 삶에 필요한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여미갤러리의 특별한 초대전으로 수작업, 디지털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과 다가오는 2021년 새해 달력과 굿즈 작품들이 보여지게 된다.

인생의 동반자인 부인 홍수자 작가의 긍정과 희망이 담긴 글도 소개된다. 

▲ 최길수 작가의 작품
▲ 최길수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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