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전문가 411명 참여한 2차 시설안전 사각지대 발굴 회의

구립 서대문 노인전문센터 뒤 절개지 낙석.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5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시내의 위험시설에 대한 위험요인을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제 2차 '더 안전시설모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모임은 매월 1회 갖는 오프라인 회의로 411명의 시민과 전문가, 시설지역 동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서대문구 지역에 위치한 구립 서대문 노인전문센터 뒤 절개지 낙석과 한성고등학교 앞 녹지대 지반침하에 대해 집중 논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1차회의에서 제기한 금천구 노후주택 문제와 기숙사를 창고용으로 변경한 노후 건물에 대한 조치여부를 확인한다.

서울시는 '더 안전 시민모임' 활동실적을 평가해 봉사활동 인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시민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스스로 생활주변의 시설안전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신고하는 성숙한 시민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성고등학교 앞 녹지대 지반침하(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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