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의 경기. ⓒ WKBL
▲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의 경기. ⓒ WKBL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25점 차로 대파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90-65로 크게 이겼다.

2승 2패가 된 삼성생명은 청주 KB, 부산 BNK, 신한은행과 함께 나란히 2승 2패로 공동 2위가 됐다. 단독 1위 아산 우리은행(3승 1패)과는 1경기 차이다.

반면 신한은행은 개막 2연승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다.

전반까지 47-36, 11점 차로 앞선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윤예빈, 김단비 등의 공격이 불을 뿜어 점수 차를 20점 이상으로 벌린 끝에 낙승했다.

삼성생명 윤예빈이 20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배혜윤(14점·10리바운드), 김보미(13점·11리바운드), 김한별(12점·10리바운드) 등 세 명이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에서는 김단비가 23점을 넣어 양팀 최다 득점으로 분전했다. 신한은행 김단비와 이름이 같은 삼성생명 김단비는 13득점을 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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