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화물 운수 종사자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한다.

화물 운수 종사자들은 매년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교육이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전환돼 디지털기기 활용 등에 어려움을 겪어 교육 이수율이 낮아졌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교통문화연수원, 일반·개별·용달화물운송협회 등 4곳 기관과 화물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등 디지털기기 활용 방안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배움터(www.디지털배움터.kr)에서 교육을 진행해 대상자들의 편리함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배움터는 주민센터, 도서관 등 생활 SOC시설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장으로 109곳이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의 일상화 속 디지털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시는 3일간 시범 교육을 거친 뒤  다음달 본 교육과 12월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5개 기관간 협업이 화물 운수 종사자들의 교육 이수율을 높이고 역량 강화에도 기여해 결실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서간 협업을 통한 다양한 성공사례도 많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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