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 보육지원을 위한 2021년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과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은 영유아가 적어 운영이 어려운 농촌지역의 소규모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보육 영유아가 3~20명인 어린이집이다.

국공립 어린이집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까지 확대했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신축비, 개보수비, 차량구입비 등 시설비 최대 1억5200만원과 보육교직원 자기개발비, 교재·교구비 등 운영비 최대 1370만원을 지원받는다.

규모는 올해보다 50% 증가한 20억원으로 63곳 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은 보육시설이 없는 농촌마을을 놀이차량으로 방문해 놀잇감과 도서 등을 대여하고 육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법인·단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인건비, 차량 임차료, 프로그램 개발비 등 운영비 최대 1억5200만원을 지원받는다.

규모는 올해보다 5억원 증가한 15억원으로 10곳 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다음달 27일까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mafra.go.kr/wom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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