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는 다음달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갖는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리는 음악회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이 총예술감독, 이기선(부산시립합창단)·송영주(코리아필하모닉)가 오케스트라 지휘, 고성진(남양주시립합창단)이 합창 지휘를 맡는다.

소프라노로는 박미혜(서울대 교수), 신지화(이화여대 교수), 김순영(한세대 초빙교수), 최정원(전문연주자), 김정우(한신대 교수), 김미주(전문연주자) 등이 참여한다.

테너는 김중일(한양대 겸임교수)·김상진(고신대 겸임교수), 바리톤은 고성현(한양대 교수)·정광빈(한국음악협회 감사)·유현승(상명대 교수)·우주호(한양대 외래교수)·유승공(건국대 조교수)·한명원(한양대 교수)이 맡는다.

연규홍 한신대학교 총장은 "민족의 고난과 함께한 한신이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위로와 희망의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우리도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보다 더 어렵고 지친 이웃들에게 일어나 함께 가자는 마음에서 한 분 한 분을 소중한 마음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무료공연으로 관람을 원하면 다음달 3일 오후 3시까지 한신대학교 대외협력전략팀(☎031-379-0038)으로 연락하면 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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