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왼쪽)과 이창형 한국방송공사 기술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김경일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왼쪽)과 이창형 한국방송공사 기술본부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재난방송 주관사인 한국방송공사(KBS)와 고속도로 터널 내부의 라디오 수신 품질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터널에 무선방식이 아닌 지역방송국의 신호를 직접 전송받는 유선 방식 중계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무선전파 중계방식은 날씨나 지형 조건에 따라 라디오 방송 품질이 낮았다. 유선 방식을 도입하면 외부조건과 관계없이 고품질의 라디오 방송서비스를 들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형 조건이 취약해 수신감도가 낮은 강원도 고속도로 터널을 선정, 시범운영 후 효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은 "KBS와 열악한 지형과 조건에서도 고품질 라디오 방송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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