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공항 보안 검색에서 칼이나 실탄 등이 통과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여수을)이 공개한 5년간 보안검색 실패에 따른 위험 물품의 기내반입 현황에 따르면 공항 보안검색 실패는 17건이 발생했다. 공항별 보안검색 실패는 청주가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도별 보안검색 실패는 2015년 1건, 2016년 7건, 2018년 2건, 2019년에 4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도 3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는 실탄 2건, 공포탄 1건, 칼 7건, 전자충격기 1건과 이외 신분확인 미흡으로 타인이 탑승한 것이 2건, 허가되지 않은 인원이 보호구역에 진입한 사례 1건이다.

인천공항은 2015년 1건, 2016년 2건, 2019년 1건이 발생했다. 4건 모두 승객이 칼을 소지하고 기내에 탑승했다.

한국공항공사 역시 매년 보안 문제로 지적을 받고 있으면서 보안검색 실패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회재 의원은 "보안검색이 지속해서 실패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처벌이 너무 관대한 것"이라며 "현실적인 과태료 부과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보안검색 요원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공항 보안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 김회재 의원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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