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시 공동 주최

▲ 강원의료기전시회 관계자가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하고 있다. ⓒ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 강원의료기전시회 관계자가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하고 있다. ⓒ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16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온라인 수출상담회(GMES 2020)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원도·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단이 공동 주관했다. 

GMES 2020는 지난 15일~16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이에 따른 실적을 21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해외바이어와의 교류가 어려워진 기업에게 바이어 발굴 및 사전매칭, 통역, 화상 솔루션까지 모두 제공된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신규 바이어를 통한 시장개척의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담이 가능한 언택트 비즈니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기존 풍성한 부대행사로 기업에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던 GMES가 올해는 30개국 90여개사 해외바이어와 국내 49개 의료기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상담회에만 집중해 내실있는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췄다.

GMES 2020는 1차 실적집계 기준 상담액 2000만달러, 계약추진액 500만달로 세계적인 팬더믹의 여파로 신시장 판로개척이 원활하지 못한 현시점의 기업에게 숨통이 트일 기회를 제공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11월 말까지 GMES 2020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구글, 유튜브를 비롯한 글로벌 채널 홍보를 진행해 해외 바이어의 지속적 웹사이트 유입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테크노밸리는 지난 13일 지역 의료기 제조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남부 호치민, 북부 하노이 2개 지역의 베트남 바이어와 진행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69건의 상담을 통해 576만달러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

해당 수출상담회는 x-ray 제조기업 리스템, 물리치료기 제조기업 윈백고이스트, 체외형 의료용카메라 제조기업 포유에서 각각 현지 바이어와 MOU를 체결, 베트남 내 국내 의료기의 시장성을 입증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국내 기업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