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이벤트 '언택트 펀 레이스'를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실시한다. ⓒ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이벤트 '언택트 펀 레이스'를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실시한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 파이널 이벤트 '언택트 펀 레이스'를 서울 어린이대공원과 실시한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0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2016년부터 시작한 대표적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전용 앱을 내려받은 후 달리기, 자전거 타기, 친환경 활동 실천 등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언택트 펀 레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 달리기 컨셉으로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이뤄진다.

1차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 2차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다. 모두 8일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로 시간대별 50~70명의 인원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인원 마감까지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을 이용해 별도 참가비 없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가 신청한 일자 및 시간에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면 롱기스트 런 앱 언택트 펀 레이스 시작 버튼이 활성화되면서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 시작 버튼을 누른 후 지도에 표시된 각 지점을 통과하면서 다양한 퀴즈를 풀고 증강현실(AR) 미션들을 60분안에 수행하면 완주할 수 있다.

20곳 지점을 통과할 때마다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이를 롱기스트 런 앱 마일리지 샵에서 경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다. 참가자 모두에게 서울 어린이대공원 배부처에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 롱기스트 런은 지난 6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에 진행된 상반기 언택트 레이스는 원하는 코스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달려 1회 연속 러닝으로 10㎞ 거리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모두 9300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언택트 레이스 유료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전액은 어린이용 러닝 트랙 제작에 기부됐다.

현대트랜시스로부터 받은 자동차 시트 폐자재를 재활용해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이 재활용 R&D와 트랙 제작했다. 러닝 트랙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설치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0 롱기스트 런 '언택트 펀 레이스'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민에게 건강한 움직임의 동기 부여가 되길 원한다"며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실시하는 만큼 자연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이어진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통해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 청라지구 수도권 제2매립지에 친환경 숲 조성을 위한 식재 2만그루가 심어졌다.

올해도 참가자들의 누적 거리에 따라 기부된 묘목으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5년의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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