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 심사청구 심의 위원들이 영상통화를 통해 상병부위를 확인하고 있다. ⓒ 근로복지공단
▲ 근로복지공단 심사청구 심의 위원들이 영상통화를 통해 다친 데를 확인하고 있다. ⓒ 근로복지공단

인증서나 앱이 없어도 '모바일 검색서비스'를 통해 휴대전화로 산재 처리 과정을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를 신청한 재해자가 실시간으로 민원서류 처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전까지 재해자가 산재 처리상황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total.kcomwel.or.kr)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는 등 절차가 복잡했다.

컴퓨터 활용에 익숙지 않은 고령자, 외국인, 일반 재해자도 조회가 어렵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모바일 검색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공인인증서 없이 접수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산재 처리현황을 검색할 수 있다.

조회 가능한 민원서류를 요양신청서 등 3종에서 11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서류 처리 중'으로 단순하게 표시됐던 처리 경과도 의학 소견 의뢰, 현장 재해조사 등 14개 진행 상황으로 구체화해 고객이 궁금해하는 처리 경과를 상세히 안내하도록 개선했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모바일 검색서비스는 공단의 업무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산재 처리의 신속성을 높힌다"며 "코로나19 시대에 고객이 더욱 쉽고 간편하게 산재를 신청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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