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병도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한병도 의원실
▲ 한병도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한병도 의원실

서울에서 가장 막히는 구간은 광교에서 안국동사거리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익산을)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교통체증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곳은 광교~안국동사거리로 하루 평균 17.3㎞/h의 속도다. 낮 12~14시는 15.6㎞/h의 속도밖에 내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담사거리~한남IC 구간의 압구정로는 오후 평균 13.3㎞/h의 통행속도를 보이며 퇴근 시간대인 오후 5~7시에 가장 느린 구간이다.

반면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에 가장 정체되는 구간은 하루 평균 가장 막히는 구간으로 꼽힌 광교~안국동사거리로 21㎞/h의 속도로 집계됐다.

서울 교통체증 지표는 도로 연장 500m 이상, 왕복 6차로 이상 도로를 대상으로 해당 연도 평균 차량 속도가 가장 낮은 하위 10개 도로구간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

한병도 의원은 "출퇴근길 극심한 교통체증 현상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접 연결되는 문제"라며 "시민들이 원활하게 이동하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만성 교통 체증구간 문제 해결을 위해 교통환경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 한병도 의원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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