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본부를 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유네스코로부터 유네스코 공식 NGO 자문 파트너십(consultative partnership)에 관한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WMC는 유네스코와 공식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로서의 위상 강화와 WMC의 학술·연구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WMC는 파트너십 승인을 받기 위해 2018년 9월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만 2년 만에 거둔 성과라 더욱 뜻깊다.

유네스코 본부 NGO 담당자와 주 유네스코 한국대표부의 적극적 협조와 보완 서류 제출과 지속 협력 관계 유지 등 WMC 사무국의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유네스코 자문 파트너십 가입을 통해 유네스코 승인 프로그램의 시행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국제 NGO 컨퍼런스와 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자문 파트너십을 2년간 유지시 한 단계 위인 준회원 파트너십(associate partnership) 가입 조건에 충족하게 되며, WMC는 향후 준회원 파트너십에도 신청할 예정이다.

WMC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유네스코와 공식적 협력 관계 구축에 공을 들인 2년이 헛되지 않고 성과를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WMC는 각종 유네스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를 통해 격조 있는 국제기구로서 자기 매김 할 계획이고, 유네스코뿐 아니라 국제연맹, 국제스포츠기구와 돈독한 관계를 맺어 향후 WMC의 위상을 한껏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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