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개인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실천문화 캠페인이 전개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인터넷진흥원은 '온택트시대, 개인정보를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내 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12월 2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010년부터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통합 보호위 출범에 따라 새로운 명칭·주제·방식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이라 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장애인 등을 핵심 주체로서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이 캠페인의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D.I.Y.(Do It Yourself)'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전행사로 국민이 직접 캠페인 슬로건·이벤트 등을 선정하고 국민이 스스로 선정한 이벤트에 참여해 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도록 한다.

미래 세대 정보주체인 아동·청소년을 특별 주제로 조명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해 아동·청소년 대상 개인정보 보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배포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랜선 생활 속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안내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원격수업, 원격근무 등 온라인을 활용한 새로운 삶의 방식이 확산돼 상황별 개인정보 보호수칙과 실천방법을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안내한다.

박상희 보호위 사무처장은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들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스스로 지키고 관리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아동청소년기부터 개인정보 보호 감수성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