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가 지능형교통체계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 경기 시흥시가 지능형교통체계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경기 시흥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국비 36억6000만원 등을 포함해 모두 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내년까지 스마트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의 효율·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다.

시는 올해 확보한 21억원(국비 12억6000만원)으로 연말까지 정왕동 일원에 스마트교차로 27곳, 보행알리미 5곳, 교통 CCTV 4곳, 신호제어기 무선온라인 연계 81곳을 구축한다.

스마트 교차로는 인공지능(AI)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해 교차로내 접근 차량과 보행자 정보를 수집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신호운영 방안 도출한다. 운전자에게 보행자 정보 제공을 통한 보행안전을 향상시키는 첨단교통시스템이다.

사고다발 주요 교차로내 돌발 상황 감시시스템 신규 도입과 도시정보통합센터와 연계를 통해 실시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사업을 통해 시민의 교통안전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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