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보 주택건축본부장 "현장 투명한 관리·자치역량 강화"

서울시는 집합건물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집합건물 관리지식 습득 유도와 구분소유자와 점유자의 권리보호, 입주민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 집합건물 관리 시민아카데미' 온라인 강좌를 개강한다.

온라인 과정은 준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용 집합건물과 상가, 비주거용 집합건물의 자치역량으로 꼭 필요한 관리단의 구성, 구분소유자와 임차인의 권리와 의무 등 1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6강의 기본과정과 6강의 심화과정으로 인원수 제한없이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한다.

집합건물 시민아카데미는 현장에서 빈번하게 제기되는 민원 중심으로 질의응답하는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강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PC와 모바일 강의도 가능하게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시민이 가장 궁금해 하는 민원 가운데 108개 FAQ를 추출해 교육을 진행해 이해자간 분쟁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집합건물통합정보마당 홈페이지(openab.seoul.go.kr)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고 다음달 30일까지 접수받는다.

바쁜 일정 등으로 수강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강의는 오는 12일부터 12월말까지 오픈될 예정으로 수강과 반복학습이 가능하다. 올해 안에 과정을 이수하면 서울시 수료증도 발급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해관계자 간 분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현장의 투명한 관리와 자치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집합건물 분쟁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 집합건물관리업무 정책방향 등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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