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선정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기업 41개사. ⓒ 중기부 자료
▲ 중기부 선정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선정기업 41개사. ⓒ 중기부 자료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는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곳을 1차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까지 100곳을 선정한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그린 뉴딜 3대 분야 가운데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그린벤처, 환경부는 녹색혁신기업을 선정해 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성장을 지원한다.

두 부처는 지난 7월 20일에 공동으로 공고하고 협의를 거쳐 단계별로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기업에 대한 공정성과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심의위원회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공동위원장은 과학기술, 환경정책,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경륜과 전문성을 갖추고 환경부 장관, 대학교수, 한국과총 회장 등을 역임한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이 맡았다.

선정된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곳은 2022년까지 기업당 최대 30억원의 사업화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중기부는 10대 녹색기술 분야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지원 중심의 그린벤처 20곳을 선정했다. 기술분야 별로 신재생에너지 4개, 환경보호, 보전 4개, 그린IT 3개, 탄소저감 2개, 첨단수자원 2개 등이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 중심의 녹색혁신기업 21곳을 선정했다. 녹색혁신기업은 청정대기 8개, 지원순환 6개, 스마트 물 6개, 생물 등 기타 1개 등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그린뉴딜 정책은 기후변화 대응과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정책대안"이라며 "1차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발전시켜 정책 대상을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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