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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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2020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을 통해 표어 15점, 포스터 10점, 사진 10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부터 화재예방 홍보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 6일부터 8월 16일까지 표어, 포스터, 사진 3개 부문 작품을 공모해 표어 660점, 포스터 109점, 사진 77점 등 846점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디자인, 사진전공 교수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표어 분야에 박두열, 포스터 분야에 김대석, 사진 분야에 유민주씨의 작품이 각 분야의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표어 대상 작품은 '작은불은 대비부터, 큰불에는 대피부터' 작은 불씨부터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부터라는 행동 요령까지 나타냈다. 

포스터 대상 작품은 바이러스 백신을 활용해 화재예방을 위한 백신은 소화기라고 강조했다. 화재 확산을 막고 가족을 지켜줄 수 있는 소화기의 중요성을 표현했다.

사진 대상 작품은 화염에 맞서 싸우는 소방관의 모습으로 사명감을 다해 전진하는 모습을 담았다. 뒤를 따르는 소방관이 소방호스를 끌며 동료애를 발휘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표어 대상은 소방청장상과 상금 30만원, 포스터 대상은 소방청장상과 상금 200만원, 사진 대상은 소방청장상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금상, 은상, 동상 등 32명도 한국소방안전원장상, 한국화재보험협회장상, 한국소방시설협회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소방청은 공모전 수상작을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기간 동안 주요 지하철 역사 등에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각 시·도에도 배포해 전국적인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장거래 119생활안전과장은 "겨울철 화재예방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11월에도 어린이 대상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과 청소년 대상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를 비대면 대회로 개최한다"고 말했다.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와 사진 공모전은 1975년부터 시작해 올해 45회를 맞이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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