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은 2021년 개최 예정인 세계유산 축전 공모사업에 백제역사유적지구(충남·전북·공주·부여·익산)의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 주제로 선정돼 국비 20억원, 지방비 15억원 등 35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유산 축전 사업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모든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사업이다.
이번 축전은 백제세계유산센터, 충남문화재단, 산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관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과 협의해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전통공연, 재현행사 등의 가치향유 프로그램과 체험·교육·투어 등의 가치확산 프로그램이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공주, 부여, 익산에서 공동으로 3원 생중계로 진행된다. 미디어아트, 세계유산체험, 가상체험 등 펜데믹 시대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 2개(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부여군 4개(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나성), 익산시 2개(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등 8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 백제세계유산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역 연계와 주민주도에 중점을 두고 2021년 8월 13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충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지역 연계와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백제의 역사적 가치와 장소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국토의 중심에서 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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