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는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무수골 녹색복지센터 건립 대상지, 대형폐기물 처리장, 생활폐기물 적환장, 음식물자원화센터 등 4곳에서 현장 점검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장방문에는 유기훈 위원장과 고금숙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신만·김기순·이성민·이영숙 위원이 참석했다. 지난 22일에는 임시회에 상정된 구유재산관리계획안 안건 심의와 관련해 토지 매입을 앞두고 있는 무수골 녹색복지센터 건립 대상지를 방문했다.
이곳은 연면적 800㎡ 규모의 건물에 치유실과 건강증진실, 커뮤니티공간 등을 조성해 생태치유와 치유의 숲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정기획위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진입로 정비와 추후 운영 개시 후 발생될 인건비 등 운영비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24일에는 자원순환과 소관 주요시설인 대형폐기물 처리장과 생활폐기물 적환장, 음식물자원화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들은 유진홍 자원순환과장으로부터 폐기물 처리 현황과 시설 운영 현황, 향후 계획에 대해 듣고 관계 공무원과 함께 시설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환경미화 업무 종사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인 임금격차와 업무과중 문제 등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기훈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장은 "현장방문은 안건 심의와 관련된 곳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증가한 쓰레기 처리 현황 등을 살피고자 진행됐다"며 "현장을 직접 찾으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보다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안건 심의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