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가상현실) 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에서 손쉽게 눈 상태를 점검하고 안과 질환을 조기예방 할 수 있게 됐다.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은 KT,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엠투에스와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VR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개발과 사업협력, 플랫폼 공동구축, 서비스 홍보와 마케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키로 했다.
3사가 협력해 선보이는 첫 번째 결과물은 이달말 공개될 아이 닥터 라이트(EYE Dr. Lite). 고대의료원의 의료기술 전문컨설팅을 통해 엠투에스가 개발한 비대면 안과 검사 솔루션이다.
안과에 방문하지 않아도 VR 단말기만 착용하면 게임을 하듯 간편한 방식으로 정밀하게 현재의 눈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게 된다.
아이닥터라이트 서비스는 시력, 색맹, 난시, 황반변성 등 6가지의 안과 검사 프로토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종 안과 질환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 결과에 따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영상콘텐츠와 눈 운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활용해 데이터를 누적하고 관리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김병조 고대의료원 산학협력단장은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세 기관이 전문 역량을 결집해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신사업을 발굴하겠다"며 "국민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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