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25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매년 9월이면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강동구는 강동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태), 강동구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위원장 임정백)와 기념식과 바자회 등의 행사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유공자 표창 수여식만 간소하게 진행했다.
수여식은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4명의 구청장 표창 대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강동구의회 의장상 6명, 사회복지협의회장상 6명에 대한 시상은 별도로 진행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돌봄, 안전, 보건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어 준 사회복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현장 종사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보답할 수 있는 정책과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으로 구성된 '다함께 돌봄 키트' 2000여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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