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육군본부와 군의 교통안전관리 능력과 안전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군 교통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공단에 따르면 업무협약은 2016년 4월 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공단과 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개정·추진했다.

두 기관은 수송차량 검사와 검사기술 교육, 수송부 평가와 관리체계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시행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콘텐츠 제공과 교통안전관리 노하우를 교육·지원할 예정이다.

군용차량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자동차 정기검사가 필수적이지 않아 군이 자체적으로 차량을 점검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군용차량에 대한 자동차검사를 통해 수송차량에 대한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공항안 지상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그동안 축적해 온 교통안전 전문지식을 육군본부와 공유해 군 교통안전역량이 강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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