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세계 방호·방역물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KOTRA가 수출활력 강화를 위한 'K-방역 기업간담회'를 열었다.
진단키트, 개인보호장구, 체온계, 인공호흡기 등을 제조·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 10곳이 참여했다.
KOTRA는 28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조사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방역물품 수입규모가 큰 10개 지역의 시장동향을 발표하고 참가기업의 의견을 들었다.
코로나19 진단장비를 제조하는 A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비대면 방식을 통해 사실상 모든 영업을 하고 있다"며 "KOTRA 긴급지사화 서비스와 온라인 특별관 사업을 바탕으로 수출 규모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출 초보기업 B사는 "인증·가격 등 현지 시장정보가 충실해진다면 수출 첫걸음 기업이 거래 물꼬를 트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OTRA는 코로나19 이후 방호·방역물품과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 '진단방역물품 온라인 특별관'과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K-방역으로 대한민국은 세계를 보살피는 국가가 됐다"며 "방호, 방역물품 수출은 팀 코리아 체제를 구축해 KOTRA와 유관기관이 나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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