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침체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전국 지역문화재단 최초로 온라인 공연장 '사이버 도봉예술극장'을 개관했다.

사이버도봉예술극장은 구민이 원하는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공연장이다. 자신이 원하는 카메라 위치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일반적인 공연장과 같이 예술가·단체를 위해 기획, 대관도 운영된다.

사이버도봉예술극장은 개관 공연으로 오는 26일 오후 4시에 댄스시어터 샤하르 창작 발레 '레미제라블(Les Misérables)'을 선보인다.

빅토르 위고 소설 레미제라블은 이미 다양한 장르에서 사랑받고 있는 명작으로 공연을 통해 전막 발레 작품으로는 최초 각색해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 방법은 PC·모바일에서 사이버도봉예술극장(www.cyberdbstage.com) 접속→카카오톡 ID로 로그인→관람공연 클릭→구매번호 입력 후 관람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문화재단 이사장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시장에 새로운 생태계 구축이 되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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