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은 24일 국세통계선터 서울 분원 신설했다. ⓒ 국세청
▲ 국세청은 24일 국세통계선터 서울 분원 신설했다. ⓒ 국세청

국세청은 24일 서울지방국세청 지하에 국세통계센터 서울분원을 신설하고 제막 행사를 했다.

국세통계센터는 국세통계 작성에 사용된 기초자료(마이크로데이터)를 연구자가 직접 분석해 원하는 통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2018년 세종시 국세청에 문을 열었다. 기초자료를 분석하는 설비와 외부 침입으로부터 자료를 보호하는 정보보호시스템을 갖췄다.

국세청은 수도권 연구자들이 쉽게 국세통계센터를 활용하게 하기 위해 서울분원을 신설했다. 이용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출연 연구기관, 대학, 민간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이다.

국세통계센터를 이용하려는 연구자는 이용신청서 등을 첨부해 공문으로 신청하고 국세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학, 민간연구기관, 공공기관은 국세청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야 소속 연구자가 국세통계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국세정보는 중요한 국가 자원으로, 조세정책 연구 등 공익 목적을 위한 공개 및 활용을 적극 제고해야 한다"며 "국세통계센터 서울 분원 개소를 통해 수도권에 소재한 대학 및 민간연구기관 등의 국세정보 활용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통계센터의 이용 실적, 지역별 수요 등을 감안해 권역별 분원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이용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공익 목적의 국세정보 활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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