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순의제향 행사가 23일 충남 금산군 칠백의총에서 거행됐다. ⓒ 강재혁 기자
▲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순의제향 행사가 23일 충남 금산군 칠백의총에서 거행됐다. ⓒ 강재혁 기자

문화재청은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23일 충남 금산군 칠백의총에서 거행했다.

올해로 제428주년을 맞는 칠백의총 순의제향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금산군수, 칠백의사 후손 등 50여명만 초청돼 최소 규모로 진행했다.

제향 후에는 칠백의사의 유물을 보존·관리, 전시공간으로 건립되고 있는 칠백의총 기념관 준공식도 개최됐다. 이 행사는 정부혁신의 하나인 공공·민간협력을 위해 지역봉사단체인 칠백회와 함께 했다.

2017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다음달 10월 중순 공사가 마무리되는 칠백의총 기념관은 전체 면적 2442㎡,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 규모다.

유물관리 수장고, 전시실, 4차원 입체(4D) 영상관, 학예연구실 등을 갖췄다. 기존의 노후화된 기념관을 대체하고 칠백의사의 유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체계적으로 연구·전시·교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