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대개조'를 위한 핵심사업인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4개 기관과 '부산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오고 있다.

지난 7월 부산시 컨소시엄이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와 협상이 진행 중이다. 협상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북항재개발사업, 부산 미래 100년을 열다'라는 주제로 공식 유튜브채널 '붓싼뉴스'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시민공청회는 △북항 2단계 부산시 컨소시엄 사업계획 △패널 토론 △사전의견과 실시간 댓글 △전화 의견(8건) 등에 대한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많은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사업 참여를 유도해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청회를 시청하지 못한 시민들은 유튜브채널 '붓싼뉴스'(www.youtube.com/user/DynamicBusan)에서 녹화분을 볼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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