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화학산업의 위기극복에 대한 노사정 간의 공감대 형성과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 노사정 세미나'가 22일 개최됐다.
유동우 울산대 교수가 '코로나 이후 석유화학산업의 변화와 대응', 김일환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 기술지원단장이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울산대 사회과학대 조형제 교수의 사회로 노사정 대표와 관계자들은 현재 석유화학산업 변화와 위기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토론을 열었다.
지난 4월 출범한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에서 최근 석유화학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코로나 이후 석유화학산업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긴밀한 노사정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석유화학산업 분과위원회'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석유화학산업은 모든 산업의 혈액과도 같다. 울산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 세미나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연대와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과 각종 경제 현안 해결에 시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