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원전해체연구소가 부산 기장군 힐튼호텔에서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 ⓒ 한국수력원자력
▲ 재단법인 원전해체연구소가 부산 기장군 힐튼호텔에서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 ⓒ 한국수력원자력

재단법인 원전해체연구소가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수여, 연구소 법인설립 추진경과와 설립계획에 대한 보고, 임원진간 토론 등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

23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사회는 초대 이사장인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16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준수해 참석인원과 행사일정을 최소화했다.

원전해체연구소 임원진은 정부·지자체와 유관기관 소속 당연직 이사 9명, 학계를 포함한 출연기관 추천 이사 7명 등 16명의 이사와 민간 법률과 회계 전문가 2명의 감사로 구성됐다. 2년 동안 원전해체연구소 설립과 운영에 대한 주요사항을 심의, 결정할 예정이다.

원전해체연구소는 국내 원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체와 글로벌 해체시장 선점이 목표다.

유관 공공기관(한수원,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의 출연과 정부(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부산․울산, 경북․경주)의 지원으로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연구소 설립을 주도해 추진하고 있다.

재단법인 원전해체연구소는 지난달 27일 법인설립을 완료했다. 2021년 하반기 착공, 2024년 준공이 목표다. 이사회를 계기로 연구소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재훈 원전해체연구소 이사장은 "앞으로 부산·울산과 경북 경주에 설립 예정인 원전해체연구소와 중수로해체기술원을 적기에 건설, 원전해체 분야 기술자립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육성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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