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다음달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앞두고 온라인 프로그램 집콕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불안과 우울,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위해 그림그리기, 식물키우기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유행하고 있다.

도봉구도 코로나 블루를 집콕 챌린지-미리 준비하는 크리스마스를 운영해 코로나 블루 극복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카카오톡에서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 채널을 추가 후 집콕 키트를 신청하면 된다. 익일 확인문자를 받은 후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집콕키트를 수령할 수 있다.

집콕키트는 △캔버스 도안 △붓2종 △유화물감 등 5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나만의 크리스마스 소품을 완성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키트 200세트 소진시까지다. 10월 8일까지 완성작을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준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도봉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2-2091-5221)로 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크리스마스라는 단어 자체가 가지고 오는 희망, 설렘을 그림으로 그리는 과정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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