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보건대학원이 쿠팡과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 고대의료원
▲ 고려대 보건대학원이 쿠팡과 방역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 고대의료원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쿠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협약식은 고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이 참석했다. 쿠팡은 박대준 신사업 부문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자리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개발 △방역 컨설팅과 자문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커머스 유통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국내 최대의 물류 인프라를 갖춘 쿠팡과 협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약을 통해 보다 방역체계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양 기관이 국민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최고의 교수진을 갖췄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보건대학원 인증을 획득하는 등 탁월한 역량을 보유했다"며 "쿠팡과 상호협력을 약속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각적으로 협력을 추진해 보건 수준을 증진하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5000억원을 안전비용으로 투자하고 2400명 규모의 안전감시단을 채용했고 물류센터내 거리두기 앱을 개발했다"며 "협약식은 쿠팡이 그동안의 노력에 만족하지 않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상상 이상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2000년 개원, 국제보건학과, 보건정보학과, 병원관리학과로 출발해 2020년 3월 보건통계학과를 신설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건강과 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보건대학원 인증을 받기도 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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