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철호 울산시장이 에쓰오일을 방문해 기업현장의 문제점과 현안사항을 듣고 있다. ⓒ 울산시
▲ 송철호 울산시장이 에쓰오일을 방문해 기업현장의 문제점과 현안사항을 듣고 있다. ⓒ 울산시

송철호 울산시장은 에쓰오일 울산공장을 방문, 석유화학분야 투자현황을 듣고 지속적인 투자를 부탁했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듣고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쓰오일은 1976년 1월 쌍용양회와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간 합작으로 한이석유로 설립된 울산의 대표적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온산국가산업단지 363만6000㎡ 규모의 울산공장은 하루 66만9000배럴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 사업부문을 운영한다.

에쓰오일은 1991년 사우디 아람코(ARAMCO)사의 투자를 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설비 투자를 늘리며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최근 대대적 투자를 통해 정유·석유화학을 아우르는 종합석유화학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2014~2018년 5조원 규모의 1단계 프로젝트 '잔사유 고도화와 올레핀 다운스트림(RUC/ODC)'을 완료했다. 2025년까지 7조원을 투입해 '스팀 크래커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SC&D)'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데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울산시도 기업현장의 고충를 듣고 지원책을 통해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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